글로벌 SPA(제조유통판매일괄) 브랜드 유니클로가 영국의 클래식함을 상징하는 ‘리버티 런던’과 유니클로의 모던한 ‘라이프웨어’ 컨셉이 처음으로 만난 ‘2016 봄·여름 리버티 런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의 유서 깊은 백화점인 ‘리버티 런던’은 화려하고 정교한 패턴의 원단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니클로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콜렉션 또한 ‘리버티 런던’을 대표하는 엄선된 플로럴 패턴의 패브릭이 유니클로의 뛰어난 기능성과 모던함을 갖춘 제품들로 재탄생했다.
이번 콜렉션은 성인뿐만 아니라 키즈, 베이비를 위한 약 100여 개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재킷, 셔츠를 비롯한 기본 아이템들뿐만 아니라 가볍고 시원한 릴랙싱 팬츠와 토트백 및 룸슈즈 등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제품들로 출시됐다.
한편, 유니클로가 특별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개한 연출 컷은 수십 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파격적인 패션사진작가로 활약하고 있는 닉 나이트가 촬영해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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