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 24일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서울 홍대입구역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 앞 거리에서 신입 승무원 등 임직원 32명이 대만 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 거리홍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5월1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한다. 거리 홍보단은 대만을 상징하는 풍등(風燈)을 들고 제주항공 모델인 한류스타 김수현의 얼굴이 그려진 볼펜과 타이베이관광청이 제공하는 타이베이 가이드북 등을 나눠줬다. 타이베이 근교 관광지 중에 스펀(十分)이라는 지역에서도 풍등에 붓으로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릴 수 있다.
신입 객실승무원은 지난 2월과 3월에 입사해 법정교육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신규 입사한 승무원을 대상으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입사교육 과정에 회사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5월1일부터 인천~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취항 당일에는 해당편 전 승객에게 타이베이공항에서 시내까지 리무진 버스 이용권, 타이완 가이드북, 제주항공 볼펜세트, 타이베이아이 공연관람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또 5월 한달간 탑승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리프리시 포인트 1,000포인트 쿠폰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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