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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 17일째 순유출…1조8,000억 이탈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7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25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77억원이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958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1,235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은 17일째 이어졌다. 이 기간 이탈한 자금은 1조8,082억원에 달했다.

17거래일 연속 순유출은 작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작년 4월에는 19거래일(1∼27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이탈 규모는 총 2조5,872억원이었다.



23일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92억원이 순유입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847억원이 순유입됐다. 설정액은 110조5,633억원, 순자산액은 111조3,896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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