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기능이 탑재 된 프리미엄 신용카드 ‘그랑블루Ⅱ(사진)’을 선보였다. OTP가 탑재된 신용카드는 전면에 액정화면과 전원 버튼이 있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액정화면에 6자리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된다. 액정화면의 전원은 내장형 배터리를 통해 공급된다. 배터리 수명은 5년이다. 카드 두께는 0.84mm로 일반 신용카드와 큰 차이가 없으며, 플렉서블 LCD액정을 사용해서 내구성을 보강했다. 연회비 외에 발급수수료를 1만원 내야 하며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겸용기능을 원치 않으면 일반 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OTP는 1분마다 새로운 비밀번호가 생성돼 해킹이나 외부노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전자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말한다. /강동효기자 kdhy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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