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사업장 전기절감 방법 안내, 계약전력 설정·전력요금제 변경 등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방안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근로복지공단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제도를 통해 신규 고용근로자의 보험료를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10인 미만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소상공인의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일반 컨설팅, 역량점프업 프로그램, 산학협력 컨설팅, 무료법률구조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약 6,000개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컨설팅 분야에서는 마케팅, 품질, 서비스 개선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소상공인컨설팅 수행업체 중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하거나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줄어든 업체에 대해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개발, 마케팅, 법률 자문 등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8일부터 소상공인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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