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들 기관은 기업의 실적, 공시 등과 무관하게 정치 이슈로 주가가 이상 급등락 현상을 보이는 종목을 중심으로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소셜미디어(SNS)나 투자동호회 등을 통해 정치인 관련 허위 풍문을 유포하거나 허수성 주문, 연속적인 단주 주문 등 이상매매 주문 행위 등을 집중 모니터링 한다.
그밖에 주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투자자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시장 경보를 발동하거나, 투자유의사항 안내 등 예방 조치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조사에 착수해 금융위와 금감원의 공동 조사 또는 검찰의 사법처리까지도 강구할 것이라고 거래소 측은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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