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대표이사 민정기)은 30일 국내 우량채권과 가치주 및 공모주에 동시에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한BNPP밴드트레이딩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신용위험이 낮은 국공채 및 우량크레딧물에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며, 가치주·배당주 및 공모주에 자산의 30%까지 투자한다. 채권투자에서는 잔존만기 기간을 제한적으로 운용하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상대가치매매를 실시해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금리 전망에 따른 순간적인 잔존만기 기간 조정보다 채권의 중장기적 내재가치를 측정해 점진적으로 비중을 조정한다.
주식부문에서는 저평가된 우량가치주 및 배당주에 투자하며, 저점 매수 및 고점 매도 전략으로 운용된다. 가치주·배당주를 활용해 밴드트레이딩을 실행하는 것이다. 신한BNPP자산운용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체 선별한 100여개 우량주 바스켓 중에서 박스권 하단에 위치한 종목의 매집 기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종목별로 20~30%정도의 박스권 매매가 가능하며 지수트레이딩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기회가 발생한다. 또한 종목간 분산효과로 인해, 지수 상단에서 자연스러운 주식 편입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공모주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올해도 대형 기업공개(IPO)가 상당수 예정돼 있을 뿐 아니라 신성장 사업 관련 중소기업들의 적극적 상장 유도와 지배구조 관련된 종목들로 인하여 IPO시장은 과거 평균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상장 후 주가 급락 시 저점 매수를 병행하여 수익률 확대 전략을 추구할 예정이다.
신한BNPP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현재와 같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시중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한BNPP 밴드트레이딩 펀드는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눈 여겨봐야 할 투자대상”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을 통해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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