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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 20일 만에 자금 순유입

국내 주식형 펀드에 20거래일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장지수펀드(EF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 274억원이 순유입됐다.

1,084억원이 새로 들어왔고 810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이후 19거래일간 지속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순유출 행진은 25일로 마감했다. 이 기간 순유출 자금 규모는 1조9,732억원에 달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도 26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순유입 전환에 따라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입도 23거래일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전체 주식형 펀드의 22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 기록은 2013년 이후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8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47거래일간 자금 순유출이 이어지며 7조3,42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주식형 펀드에서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687억원이 순유출됐다. 설정액은 110조2,277억원, 순자산액은 110조9,772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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