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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온라인 수출 3년 연속 1위는 화장품"

화장품이 3년 연속 온라인 수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자사 사이트의 온라인 수출 인기상품을 조사한 결과 화장품 매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며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화장품 매출 증가는 한방 화장품과 마스크팩이 이끌었다.

인기 수출상품 2위는 패션잡화, 3위는 스포츠용품이었다. 이어 인테리어용품, 사진기, 자동차용품, 컴퓨터용품, 산업용품, 소형가전제품, 휴대전화 액세서리 순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용품과 사진기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인테리어용품 중에서는 국산 도어락이 인기를 끌었다.

지역별 온라인 수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중국, 미국, 호주, 영국, 대만 순으로 나타났다. 5개국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수출 비중 합계가 70%에 육박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역별 유망 수출 품목도 선정했다. 미국은 스포츠 수집용품, 영국은 인테리어용품, 북유럽은 화장품이 꼽혔다. 중국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의류, 잡화용품이 유망 아이템으로 꼽혔다.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등의 인기로 화장품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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