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사조오양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00원(6.77%)오른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사조오양에 대해 “지난해 음식료 사업으로 확장한 것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저평가 구간”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3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조오양은 지난해 6월 사조남부햄의 흡수합병으로 사업부문을 냉동가공식품 및 햄 제품까지 확대했다”며 “올해는 금산공장 캐파(CAPA) 증설이 완료돼 향후 성장성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사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6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체 평균 약 20배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지속적인 주가 상승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