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이 30일부터 하이패스 키오스크를 통해 정부가 지원하는 중금리 대출상품인 햇살론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이패스 키오스크는 선불하이패스카드 충전 및 미납 통행료 조회와 납부를 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로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등에 설치돼 있다. 이번 안내 서비스를 위해 KB저축은행은 하이패스 키오스크 운영사인 SPW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하이패스 키오스크에서는 햇살론(연 6.98~8.36%)과 함께 KB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상품인 ‘ KB착한대출(연 6.5~19.9%)’도 안내 된다. 상품홍보 배너를 자동화기기 메인 화면에 넣어 고객이 배너를 누를르면 상품 안내가 이뤄진다. KB착한대출은 KB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상품으로, 소득이 있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는 별도의 방문이나 서류제출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이나 빠른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자동화기기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휴대폰 변호 입력 시 신용등급에 영향 없이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 KB저축은행의 모바일앱 설치안내 문자를 보낸다. 또 콜센터(1899-9200) 상담원을 통하면 KB신용정보 출장서비스로 서류작성이 가능해 전국 어디서나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의 한 관계자는 “하이패스 키오스크의 이용자는 하루 2만여 명 수준”이라며 “이번 서비스로 운송업자 등 은행 방문이 어려운 서민들도 중금리 대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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