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너즈는 매니지먼트 RPG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역사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전략에 따라 팀을 구성한다. 또한 팀 플레이어 간 리그전 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전을 펼친다. 영웅을 육성하고 탐험과 레이드 등 화려한 전투를 즐기는 RPG의 기본 요소는 물론, 최적의 팀 조합으로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과 리그 및 토너먼트를 즐기는 등 매니지먼트 게임의 재미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도 매니지먼트 RPG 게임이 존재했지만 플레이어끼리 공격을 주고받는 형태의 턴제를 활용했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됐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리터너즈에서는 100% 실시간 전투가 펼쳐진다.
넥슨은 오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리터너즈의 첫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리터너즈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의 함선우 디렉터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RPG에 감독의 관점에서 지휘하고 즐길 수 있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결합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미있는 게임으로 완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전 신청 페이지(http://rt.nexon.com)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returnhero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이날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 리볼트’의 퍼블리싱(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테일즈런너’는 전 세계 3,8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연내 모바일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아이덴티티스튜디오와 모바일 신작 ‘드래곤네스트2:레전드’의 퍼블리싱 계약도 맺었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 역시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