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카오는 오는 4월 4일까지 총 21개 분야에서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IT·수신·여신·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리스크관리·전략·재무회계·외환·제휴상품·마케팅·홍보·고객관리(CRM)· 빅데이터·채널기획·디자인·고객센터·내부통제·소비자보호·정보보호·준법지원·카드 등 총 21개다.
지원자는 공통적으로 총 5년(개별 해당 업무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하며, 금융업 및 IT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야 한다. IT 기업의 우수 개발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한국카카오 관계자는 “은행의 본질을 새롭게 재해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한다”며 “기존 은행과는 차별화된 수평적 기업문화 속에서 카카오뱅크가 제시한 모바일 금융 혁신을 위해 뜻을 함께할 지원자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kakaocorp.com/recruit/kakaobank_recruit.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카카오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준비 법인으로 경기도 분당 판교에 위치해 있다. 넷마블,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지마켓, 옥션), 예스24, 카카오, 코나아이, KB국민은행, 텐센트,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총 10개사가 카카오뱅크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1월 29일 인터넷전문은행 사업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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