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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 매장수 증가로 외형 성장 기대-교보증권

교보증권은 31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내 기존점 매출액 성장과 매장수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이니스프리의 경우 지난해 200개 매장에서 올해 말 250~270개까지 중국 매장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2.2% 증가한 9조97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4·4분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4년 대비 10.4%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동사의 면세점 매출액은 63% 증가했다”며 “면세점은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채널이기에 1·4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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