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이니스프리의 경우 지난해 200개 매장에서 올해 말 250~270개까지 중국 매장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2.2% 증가한 9조970억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4·4분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2014년 대비 10.4%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 동사의 면세점 매출액은 63% 증가했다”며 “면세점은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채널이기에 1·4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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