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크라상은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와 함께 ‘용산전통공예문화체험관’ 기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용산전통공예문화체험관 건립은 새로운 한류 문화 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한남동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멋과 예술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파리크라상과 용산구 민·관이 협력했다.
체험관은 이태원로274(옛 여성문화회관부지)에 지하3층~지상4층, 연면적 2,800㎡ 규모로 건립된다. 지상은 공예체험관, 지하는 부설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17년 11월까지 20개월이다. 건축비는 51억원 상당으로 파리크라상이 전액 부담하며 완공 후 용산구청에 기부채납한다.
조상호 파리크라상 대표는 “용산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은 공공기관과 기업 간 상생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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