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동력 및 종합 건설기계 업체인 혜인이 광산 및 암반 굴착 장비로 유명한 스웨덴 기업 아트라스콥코 한국 법인과 총판(Distributor)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캐터필라, 메쪼, 융하인리히, 카쳐 등 해외 유수 건설 및 산업 장비 브랜드 유치와 유통권 확보에 힘써온 혜인은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와의 신규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아트라스콥코의 핵심 제품군인 크로라드릴의 판매사업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국내 건설 및 산업 장비 시장에 보다 큰 영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현재 혜인의 강점 중 하나인 전국 지점 네트워크의 주요 골재석산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해 캐터필라 건설기계와 함께 아트라스콥코의 크로라드릴을 패키지화해 판매해 매출액을 늘리고 고객사와 윈윈 효과를 가져오는 등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이다.
혜인 관계자는 “이번 아트라스콥코 코리아와의 총판 계약은 사업영역의 확장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충족시키는 동시에 수익구조를 다양화함으로써 향후 혜인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아트라스콥코의 우수한 제품과 55년 역사를 통해 검증된 혜인의 최상의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아트라스콥코와 함께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혜인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 아트라스콥코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핵심 지주사로 1873년 스웨덴 스톡홀롬에 설립된 142년의 긴 역사와 180여개 나라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압축기, 산업용 공구, 광산 암반굴착 및 건설 장비 분야의 세계적 선두기업이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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