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협력사들과 함께 사업장 환경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혁신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환경안전 혁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사들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가 3회째다. 원래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과 사업장 안전을 책임진 임직원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협력사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총 1,200여명이 참석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대회는 △현장 개선사례 벤치마킹 △삼성전자·협력사 환경안전 개선 혁신사례 발표 △선진 안전문화기업 특강 △혁신사례 전시회 등의 순서로 운영된다. 둘째날에는 삼성전자 주요 협력사 모임인 ‘협성회’ 소속 157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모여 1년간 환경안전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협력사 사례를 배우는 ‘협력사 데이’가 진행됐다. 선진 안전문화기업 특강에는 미국산업위행협회 위원장이기도 한 존 멀하우젠 3M 본사 부사장을 강사로 초청했다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지난 1년간의 노력으로 안전 위험요소가 많이 개선됐다”며 “임직원들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참여할 때 선진 안전문화가 구축된다”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삼성전자,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 혁신대회 개최
입력2015-10-21 15:37:54
수정
2015.10.21 15:37:54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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