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가 최대 25% 저렴한 저해지 환급형 상품 ‘프라임통합종신보험’을 4일 출시했다. 저해지 환급형 종신보험을 내놓기는 대형 생보사 중에선 처음이며, 보증비용 없이 2.75%의 확정금리로 운용된다. 납입 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기존 상품 보다 낮아진 대신 납입 기간 완료 후 환급률은 높아진 게 특징이다. 사망보험금도 최대 2배까지 증액 가능해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자산을 최대화하는데 최적의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저 가입보험료는 월 5만원, 가입연령은 만15~70세다. 30세 남자가 20년납, 주계약 1억원, 프라임형(55세 체증)으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가 29만1,000원이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4월 보험상품 가격 자율화에 맞춰 한화생명이 선보인 첫 상품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월등히 뛰어난 ‘가성비’ 좋은 종신보험이라고 자부한다”며 “장기 유지시 높은 환급률과 시중금리보다 높은 확정금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사망보장은 물론 노후 은퇴자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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