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테크윈의 국내 고객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기업이 완제기·미사일 생산을 늘리고 있다”며 “전방산업 성장이 지속되면서 한화테크윈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간 체결한 대형 장기 공급계약들의 매출이 점진적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K9자주포의 높은 경쟁력과 회사의 수출 의지가 맞물리면서 수출 확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두산DST 인수 역시 한화테크윈과 한화그룹 입장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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