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 자금난 한화건설에 2,000억 수혈

㈜한화가 이라크 등 해외 사업장과 국내 주택부문 손실로 자금난에 빠진 계열사 한화건설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수혈에 나섰다.

한화건설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70만1,800주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RCPS는 모두 2,000억원 규모로 한화건설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한화가 모두 배정받았다.

대신 ㈜한화는 한화생명 지분 3.5%(주식3,058만5,795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한화건설에 넘겼다. 이날 종가(1주당 6,540원) 기준으로 모두 2,000억원 규모다.

이번 거래로 한화건설은 2,000억원의 자본을 보강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한화로서는 RCPS를 배정받고 한화생명 지분을 넘겨 큰 변화는 없다.



한화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재무구조가 악화한 한화건설의 자본을 확충한 것”이라며 “한화건설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301%에서 200%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해외 사업장과 국내 주택 부문 손실로 지난해 영업손실 4,393억원을 기록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