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초고위험·고위험·중위험·저위험·초저위험형 유형을 골고루 담은 9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일임형 모델포트폴리오(MP)를 내놓았다. 같은 위험군 내에서도 최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영스타’ 유형과 시장 수익률보다 높은 ‘베테랑’ 유형으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영스타 유형은 장기적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전체 자산의 일정 부분은 성장성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겨냥했다. 국내헬스케어주펀드와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를 담고 중장기 채권의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노렸다. 베테랑 유형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함께 저평가된 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이다. 국내배당주펀드에 유럽주식펀드 및 글로벌주식(배당주)펀드를 편입하고 장기채권의 비중을 높였다. 역동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는 영스타를, 보다 안정적이고 검증된 투자전략을 원하는 이들은 베테랑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초저위험군 투자자를 대상으로는 베테랑 유형만 출시했다. 역환매조건부채권(RP) 25%에 나머지 75%를 모두 단기금융상품을 주된 투자 대상 자산으로 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한다. 동부증권의 일임형 ISA 자산관리수수료는 예탁자산 평균잔액의 0.5%로 유형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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