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워치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오는 7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국 때 착용한 제품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없이도 LTE 음성통화 및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워치에 3개 버튼이 탑재돼 있어 즐겨찾는 연락처, 극장모드, 헬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가죽을 입힌 시곗줄에 최고 1M 수심에서 30분 견딜 수 있는 방수기능도 특징이다.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 제품은 스마트워치의 편의성과 호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하나만으로도 자체 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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