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 중창까지 발바닥 모양에 맞춰 수축 및 팽창하는 ‘2016 나이키 프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진화를 거듭해온 나이키 프리 시리즈는 올해 ‘신장성 중창’을 적용해 새롭게 태어났다. 신장성 중창은 충격을 흡수하는 동시에 착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의 사이즈 변화에 맞춰 확장되는 것이 특징이다. 착지 시 중창의 길이와 폭이 증가했다가 지면에서 발이 떨어짐과 동시에 원래의 형태로 돌아온다. 직선 운동 중심인 러닝뿐만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트레이닝 시에도 발의 변화에 따라 대응해 발과 하나가 된 듯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번 나이키 프리 컬렉션은 러닝화 3종과 트레이닝화 2종으로 구성됐다. 러닝화의 경우 △가장 역동적인 동작을 가능케하는 ‘나이키 프리 런 모션 플라이니트’ △플라이니트 갑피를 결합해 착용감을 높인 ‘나이키 프리 런 플라이니트’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 갑피가 적용돼 경량성과 역동성 모두를 제공하는 ‘나이키 프리 런’ 등이다. 트레이닝화는 ‘우먼스 나이키 프리 트랜스폼 플라이니트’와 ‘맨즈 나이키 프리 트레인 포스 플라이니트’ 등이다.
나이키 프리 컬렉션은 4월 7일부터 나이키닷컴(nike.com) 및 전국 나이키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나이키 프리 런 모션 플라이니트’는 오는 5월 5일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13만~18만원선.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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