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저금리 시대를 맞아 ‘한국투자고배당주랩(성과형)’을 대표 투자상품으로 추천했다. 이 상품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시장 배당수익률이 시중 은행 금리를 웃도는 금융환경을 활용한다.
배당 확대와 주식시장 활성화를 통해 주주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앞으로 배당주 투자는 알짜 수익처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투자고배당주랩은 경쟁사 대비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갖추고,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 중인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배당수익률이 3% 이상인 종목, 시장 평균 배당을 지급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종목, 보통주 대비 배당 매력이 뛰어난 우선주 등을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우수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역시 평가요소 중 하나다. 안정적인 장기 수익 산출을 위해 배당소득과 자본이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상품은 0.1%의 기본 수수료를 책정해 일반 랩 상품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하다. 대신 발생한 수익에 따라 성과보수를 받는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신긍호 한국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부 상무는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고배당주 투자는 현명한 투자 대안”이라며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체계적인 운용전략과 위험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추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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