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클라우드인프라와 SAS의 분석 솔루션을기반으로 고객사를 확보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에서 공공기관 G-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분석 플랫폼 사업,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및 플랫폼 관련 사업을 협업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KT는 국내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 지원을 하고 있다. SAS는 현재 레노버(Lenovo)와 판클(FANCL) 등 고객에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이 정보통신(IT) 환경을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SAS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향후 국내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의 상생 협력 구조를 정착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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