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중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일관물류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소량 화물도 공동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중국 내 신속 통관을 위해 중국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수출 물류 프로세스와 필요서류, 통관시 유의사항 등 물류 컨설팅도 지원된다.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은 물류비 부담이 커 취급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 내 물류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우리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만큼 중국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국은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수출의 42%를 차지하는 최대 온라인 수출 시장”이라며 “이번 물류·배송체계 개선으로 중국 온라인 수출을 대폭 확대하는 등 새로운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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