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편집숍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와 어퓨, 스위스퓨어 등 자사 모든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뷰티넷’ 1호점을 1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연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에게 에이블씨엔씨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자 편집숍을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뷰티넷’의 이름은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여성 포털 뷰티넷(www.beautynet.co.kr)에서 따왔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 부사장은 “뷰티넷 오픈으로 더 많은 고객이 에이블씨엔씨의 다양한 브랜드를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매장 추가 개점은 물론 기존 미사 매장들도 순차적으로 뷰티넷 매장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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