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완파하고 선두와 승점 7점 차를 유지했다. 시즌 종료까지는 5경기 남았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유를 3대0으로 꺾었다. 후반 25분 델리 알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4분 뒤 토비 알데르바이럴트, 2분 뒤 에릭 라멜라가 릴레이 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후반 44분에야 투입돼 6분 소화에 그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는 합계 4골 5도움을 올렸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선덜랜드를 2대0으로 이긴 선두 레스터시티는 승점 72(21승9무3패), 2위 토트넘은 승점 65(18승11무4패)다. 레스터는 웨스트햄·스완지·맨유·에버턴·첼시와의 경기가 남았고, 토트넘은 스토크·웨스트브롬·첼시·사우샘프턴·뉴캐슬과 차례로 맞붙는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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