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로 알려진 화승이 신상운(50·사진) 전 파슬코리아 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신 신임 대표는 이랜드와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등을 거쳐 최근 시계 전문회사 파슬코리아 파슬브랜드 총괄을 지냈다. 화승은 신 대표를 다수의 패션 브랜드를 총괄 지휘한 경험과 글로벌 패션 시장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분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2016년을 브랜드 재정비 원년으로 삼아 르까프·케이스위스·머렐을 다시 정비해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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