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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G5 편의점에서 산다

LG전자, 전국 GS25서 판매

구입 편리해져 큰 호응 기대

LG유플러스 직원들이 11일 서울 용산구 한 GS25 편의점 앞에서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5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 9,600여곳 GS25 매장에서 G5 판매가 시작됐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의 ‘G5’가 11일부터 전국 9,600여곳의 GS25 편의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피처폰(일반 휴대폰)이나 중국 스마트폰이 편의점에서 판매된 적은 있지만 국산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편의점을 방문해 구매 의사를 밝힌 후 본사 직원과 전화 상담을 통해 개통해주기로 했다. 단말기는 원하는 주소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이통사 입장에서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고 편의점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 윈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LG유플러스는 GS25와 손잡고 지난 1월20일부터 화웨이의 ‘Y6’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Y6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쯔위’를 모델로 앞세운 중저가폰이다. LG유플러스가 중저가에서 고가 상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G5의 편의점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개통하는 소비자에게 카메라 기능을 특화한 부품(모듈) ‘LG 캠플러스‘와 ‘배터리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 25명씩 추첨을 통해 가상현실(VR) 체험 기기인 ‘LG 360 VR(29만9,000원 상당)’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 오디오 확장 모듈인 ‘LG 하이파이 플러스’와 프리미엄 이어폰 ‘H3’를 40% 가까이 할인된 가격인 28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GS25홈페이지(gs25.gsretail.com)와 GS25 휴대폰 판매페이지(www.gsphon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서 GS리테일 편의점 서비스상품팀 MD는 “전국 GS25 어디서든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상담 요청이 진행되는 간편한 방식과 접근성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용민·김창영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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