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G마켓·G9·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웃도어 브랜드 ‘타키(TAKHI)’를 공동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타키는 영원무역이 2000년대 후반부터 기획해 최근 선보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2030 젊은 고객층이 주요 타깃이다. 그동안 극소량으로 선보였지만 이번 이베이코리아와 협업으로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한다.
영원무역은 G마켓·G9·옥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타키 제품을 선보이고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경애 영원무역 상무는 “온라인 유통 채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두 회사의 협력을 통해 타키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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