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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국제금융 실무그룹 회의 개최

금융안전망 강화 논의

제3차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회의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다고 기획재정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14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앞서 국제금융체제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회원국간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급격한 자본이동에 대비한 자본흐름 관리 △ 국가채무 재조정 △국제통화기금(IMF) 개혁 △IMF 특별인출권 역할 확대 등이다. 기재부는 프랑스 재무부와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다.

G20는 지난 2월 재무장관 회의 이후 주요 의제에 대한 진전 상황을 확인하고 의제별 개선 방안에 대한 작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자본 흐름 관리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를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점검, IMF와 지역안전망 연계 강화 등에 대해 회원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촉구할 계획이다.

다음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는 6월 중국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회의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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