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지난해 10월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를 출시했다. 출시하자마자 맥시마의 뛰어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초도 물량 100여 대가 순식간에 판매됐다. 출시 당시 월평균 30~40대 판매를 목표로 했던 맥시마는 한 달 만에 예약고객도 200명을 훌쩍 넘어섰다. 맥시마의 높은 성능과 디자인, 첨단기술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맥시마가 돌아왔다. 닛산의 플래그십 모델인 맥시마는 스포츠 세단을 지향한다.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도는’ 차를 만드는 닛산이 특히 신경 써서 만든 차량이다.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다.
문을 여는 순간, 맥시마는 수준 높은 실내를 보여주며 탑승자를 맞이한다. 좌석과 스티어링 휠 등 차량 곳곳을 최고급 가죽과 마호가니 나무 장식으로 휘감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맥시마의 자랑거리다. 저중력 시트는 주행 중 발생하는 탑승자의 피로감을 최소화한다. 급한 회전을 하는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탑승자와 차량의 일체화를 최대한 돕는다.
첨단 기술을 통한 고급스러움의 극대화도 주목할 만하다. 맥시마에는 스피커 11개를 통해 격이 다른 음향을 들려주는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이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구현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은 주행 시 발생하는 엔진 소음을 최소화해 정숙한 실내를 만들어준다.
맥시마는 스포츠 세단답게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맥시마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 Auto 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 에 14년 연속 뽑힌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달고 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03마력(6,400rpm), 최대토크 36.1kg·m(4,400rp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더욱 폭발적인 주행을 위해 맥시마는 노멀(Normal)과 스포트(Sport) 두가지 운전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트 모드 선택 시 차량의 응답성이 더욱 민첩해진다. 엔진음을 증폭시켜 경쾌함을 제공하는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까지 활성화돼 운전의 재미가 더욱 배가된다.
이 같은 맥시마의 매력들은 가격 측면에서 더욱 가치를 빛낸다. 한국닛산은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맥시마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37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차량을 내놓았다. 올해 6월까지 연장된 개별 소비세 인하까지 감안하면 40만 원 인하된 4,33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맥시마 구입의 최적기라 할 수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팀/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