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창조 Zone’은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주요 도시에 구축한 공간으로 발명·창업 등에 대한 교육, 3D프린터를 사용한 시제품 모형제작과 아이디어를 고도화하는 전문가 컨설팅 및 특허출원, 기관연계를 통한 창업까지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종합 지원 창구이다.
2014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광주·대구·부산·인천·전북도 등에 설치돼 있고 올해 중으로 충남도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IP 창조 Zone’에서는 지식재산 교육을 비롯해 3D 모형제작, 전문가 컨설팅, 특허출원 등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총 790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총 290건의 특허출원이 완료됐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지재권 유관기관은 부족하나 산업재산권 획득에 관한 의지가 높은 제주지역에 IP 창조 Zone이 개소돼 IP에 대한 지역주민의 갈증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특히 제주의 청정 자연경관을 토대로 한 각종 관광산업과 연계된 브랜드·디자인 개발, 천연·전통자원과 관련된 기념품 개발, 더 나아가 제주 향토식품과 연관된 특허 등 신규 IP창출과 창업 달성에 제주 IP 창조 Zone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hooni@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