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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사 4분기부터 예멘LNG 재가동,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상향 - HMC투자증권

HMC투자증권이 현대상사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대대로 오는 4·4분기 예멘 액화천연가스(LNG) 가스전이 재가동되면서 연 274억원 규모의 이익 창출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현대상사의 예멘 LNG 가스전은 현지 내전으로 인해 가동을 멈춘 상태다. 지난 11일 예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늦어도 오는 10월부터 예멘 LNG 가스전의 생산·판매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제유가 수준에서 연 274억원 규모의 이익·배당금이 가능하다”며 “4·4분기 배당금 69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현대상사가 4조601억원(연결기준)·247억원의 매출과 영업익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4.7%, 영업익은 5.5% 증가한 수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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