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1,5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 2013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2014~2015년 충당금 설정 및 원가율 재조정 등이 상당 부분 마무리돼 이번 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없을 전망”이라며 “또한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도 실적 개선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준석기자 p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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