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5일 해태제과식품에 대해 “구주매출 전량(213만주)이 자사주임을 감안 하면 공모를 통한 실제 회사 유입 금액은 717억원~880억원 예상된다”며 “공모금액은 8~9월 도래하는 부채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11일이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해태제과식품은 이미 ‘허니버터칩’ 출시로 감자칩 시장 판도 변화를 선도했으며 ‘타코야키볼’ 초기 생산 물량 60만개 완판으로 시장 차별화된 제품 개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두 번은 확실한 실력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지난해 일회성 과세통지금(98억원), 공모금액의 부채상환에 따른 금융비융 감소(약 30억원)를 감안할 때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의 세전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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