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멀티숍 브랜드 햇츠온에서 아이돌 그룹 ‘엑소(EXO)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 모델로 발탁된 엑소가 착용한 모자마다 소비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엑소 멤버 카이가 공항패션으로 활용한 햄버거 모자 볼캡은 출시 동시에 완판돼 현재 2차 주문을 마친 상태다.
특히 1990년대 유행했던 아이템인 볼캡이 오랜 시간 모자 시장 트렌드를 주도했던 스냅백을 대신해 새로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커브캡이라고 불리는 볼캡은 모자 높이가 낮고 휘어져 있으며,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햇츠온 볼캡은 다양한 색상과 심플한 자수 등으로 캐주얼한 의상뿐만 아니라 포멀한 의상에도 쉽게 코디할 수 있다. 카이가 착용한 볼캡은 베이직한 디자인에 햄버거 모양의 러버패치를 포인트로 새겨 남녀 누구나 부담없이 착용 가능하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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