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은행과 카드사간 제휴 신용카드인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2월 양측이 체결한 공동 금융상품 개발과 협력 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상품이다.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삼성카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삼성 숫자카드를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의 로고가 추가된 형태로 출시된다. 숫자카드는 고객의 소비생활 변화를 314개의 변수로 재구성한 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출시된 맞춤형 상품이다.
삼성카드와 SC제일은행은 카드 출시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SC제일은행 제휴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 상품권과 영화관람권, 커피음료권 등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연말까지 이번 제휴카드 결제계좌를 SC제일은행으로 사용하면서 월별 카드 청구금액이 30만원 이상인 이용객들에게 청구 금액의 일부분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둔 이용객을 대상으로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제시하면 90%의 우대환율을 제공할 계획이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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