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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올해는 중국 회계처리 변경 효과에 주목할 필요-신영증권

신영증권은 18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중국 법인의 회계 처리 방식 변경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부터 중국 법인의 쇼핑몰 점포 인테리어 상각법이 2년 정액에서 3년 정액 상각법으로 변경된다”며 “이로 인해 지난 2014년과 지난해 베이직하우스(084870)가 출점했던 점포들의 올해 감가상각비는 종전 방식 대비 40%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른 절감 비용은 지난해 전체 감가상각비의 10%, 중국 영업이익의 15%를 웃돌 것으로 추정돼 올해는 관련 회계 효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베이직하우스(084870)의 1·4분기 실적은 오랜만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평가다. 서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084870)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93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0.2% 늘어난 13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중국 법인의 1·4분기 매출액은 실적이 부진한 브랜드를 철수하고 주력 브랜드에 집중하는 효율화 전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관측했다.



/박준석기자 p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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