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18일 로엔(016170)에 대해 “현재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기여도는 크지 않다”며 “하지만 음원 플랫폼을 소속 아티스트 홍보에 활용할 수 있고, 동시에 소속 아티스트의 음원 흥행은 플랫폼의 수익성을 개선 시키기 때문에 선순환이 발생하는 구조다”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제시한다.
양승우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아티스트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지속될 것이며, 작년 발표한 중국 ‘Letv’와의 사업 협력도 소속 아티스트의 인지도 상승과 수익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또한 기존 가입자에 대한 음원 서비스 가격이 인상되는 올해 9월부터는 지난 인상(2013년) 때와 유사한 이익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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