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가 최근 마카오와 인도네시아에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 16일 마카오 중심지 세도나 광장에 ‘넥스트맘 마카오 1호점’(사진)을 프랜차이즈 매장 형태로 오픈하며 마카오 시장에 첫 진출했다. 넥스트맘은 자사 브랜드뿐만 아니라 부가부, 스토케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도 함께 판매하는 프리미엄 편집숍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마카오에 올 해 3호점까지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홍콩 진출도 추진해 미개척 중화권 지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 9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A급 쇼핑몰 ‘세이부 그랜드 인도네시아’에 ‘아가방갤러리 자카르타 3호점’을 오픈했다. 오는 10월 4호점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2018년까지 인도네시아 내 총 30개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아가방앤컴퍼니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있는 몽골과 베트남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몽골은 현재 4개 매장 외 추가 매장 오픈을 검토 중이며, 베트남 굴지의 유통업체와의 협력 관계 구축도 논의 중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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