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가산면에 있는 세양침대(대표 진정호·사진)는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전문 제조기업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이 회사는 30년 전통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침대 프레임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국내 유수의 브랜드에 납품해 왔다. 다양한 침대 가구의 디자인과 생산을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세양침대는 지난 2015년 매트리스 제조업체를 인수합병하면서 침대 완제품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최근 세양침대의 공식브랜드이자 침대와 침실가구 등을 판매하는 침대전문 인터넷 쇼핑몰 베디스(www.bedis.co.kr)를 오픈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격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조치다. 보르네오와의 상표계약을 통해 롯데홈쇼핑 침대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디자인과 품질경쟁력에서 업계에 정평이 난 세양침대는 현장수취 거절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베디스 사이트에서 구매한 침대 상품을 받아보고 불만족시 아무런 추가비용 없이 현장에서 즉시 상품을 회수하는 무하자 반품 서비스 제도가 바로 현장수취 거절제다. 침대를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제조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와 배송까지 책임지고 있기에 가능한 제도다.
진정호 세양침대 대표는 “침대프레임 생산 국내 1위의 기술력에 자동화된 생산설비, 원목침대를 공급하는 중국현지법인의 설비를 활용해 월 7,000세트의 침대프레임과 월 3,000개의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며 “4곳의 국내 생산기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배송망을 강화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