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홍보대사인 가수 싸이가 1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색동나래교실’에 강사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강연에 참가한 300여명의 중학생에게 데뷔 후 월드스타로 발돋움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열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서 강연자로 나선 임지원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부사무장)은 직업 강연에서 승무원 직업 소개 및 진로 탐색 과정을 전달했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 시절 불의의 사고로 은퇴 후 아시아나항공 교육 강사로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김라영 대리는 ‘꿈을 향해 날자’라는 주제로 본인의 꿈 도전기를 전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교육을 원하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 직업 강연을 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부터 약 3년 동안 1,012회의 강연을 통해 10만7,859명의 학생에게 항공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색동나래교실을 통한 재능기부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15일에 있었던 1,000번째 강연에는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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