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삼성증권과 협약을 맺고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결합한 복합상품인 ‘우리삼성CMA보탬통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들은 우리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은행과 증권 계좌를 한 번에 개설할 수 있고, 은행 입출식계좌에 입금하면 증권 CMA계좌로 실시간 자동 입금된다. 출시일 기준 약정수익률은 연 1.35%다. 은행의 일반적인 단기입출식 고금리상품인 MMF나 MMT보다 0.1~0.6%포인트가량 높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은 상품 가입자에게 전자금융거래 이체수수료 월 5회 면제,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 3년 면제, 주식 매수시 신용거래이자율 업계 최저수준(5%)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상품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가입 고객 중 삼성증권 최초 거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 S7을 매주 2명씩 22명에게 증정하고, 5만원 백화점 상품권, 거래축하금(2만원 상당)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