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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함께 하면 행복해져요’… 청정원 ‘사랑의 반찬 나눔’

대상 임직원등 350여명 ‘반찬 나눔’ 봉사 참여

총 2,000여개 반찬 제작… 소외계층에 전달

푸드뱅크 통해 매년 20억원상당 제품 후원







[앵커]

듣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남을 위한 봉사라는 말인데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찬 봉사가 펼쳐졌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현장에 한지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침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김치를 버무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주부봉사단과 대상 임직원, 서울시 관계자 등 350여명이 반찬 나눔 봉사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인 겁니다. 한쪽에서는 청정원과 대상 종가집의 김자반·김치 등 인기 밑반찬을 포장하느라 여념이 없고, 반찬을 담은 스티로폼 상자는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인터뷰] 한명숙 / 청정원 주부봉사단

많은 분들한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수 있어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식품종합기업 대상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나눠주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는 올해로 4년째입니다.

이날 만들어진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반찬세트 2,000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대상은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98년도부터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명형섭 대표 / 대상

저희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주고자 해서… 평일에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주변에 이런 문화가 많이 전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큰 보람 속에 힘들 줄 모르는 봉사자들, 온정이 담긴 반찬 선물이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한지이입니다.

[영상취재 장태훈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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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hanje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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