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대상은 매년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정보통신 기술 발달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사장은 국내 중공업이 ‘스마트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제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사장은 지난 35년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Bell Labs, NeoWave, KT 등에서 일하면서 정보통신(IT) 신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금융위원회 산하 성장사다리펀드 투자운영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창업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바꿔 국내 벤처·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섰다.
포스코ICT 사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철강·에너지·건설 등 기존산업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첨단 IT기술을 융합한 산업인터넷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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