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21일 자체 밴 시스템 구축 및 신용카드사와의 오프라인 중계계약을 맺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밴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결제대행업은 온라인은 PG(전자지급결제대행)사, 오프라인은 VAN사가 양분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KG이니시스는 온라인 PG 업계 1위 업체다.
윤보현 KG이니시스 대표는 “PG업을 영위하면서 결제사업의 노하우, 은행·카드사 등과의 파트너십을 축적했다”며 “앞으로 결제시장은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통합 플랫폼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 오프라인 진출로 통합결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오프라인 사업의 매출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라며 “오는 2017년까지 밴시장 점유율 5위 안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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