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문화예술 교육 사회공헌 사업인 ‘한화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아이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와 한국메세나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한화예술더하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교육 성과와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과 사물놀이·창극·전통무용·서예·민화 등을 교육하며 한화그룹 임직원 봉사자 2,000여명도 참여한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지난해 예술더하기에 참여한 임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동은 인성과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고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임직원들 역시 참여 횟수가 많을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공동체 의식 수준이 올라갔다.
성과 분석을 주도한 임승희 수원대 교수는 “참가자들의 전통문화예술과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높인 성공적인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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