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부산에서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국 유학생들을 부산과 중국 각 지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한·중 수교 20주년이었던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는 협회 임원과 부산 거주 중국인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병수 부산시장, 서의택 한·중우호친선협회 회장, 옌펑란 주부산중국부총영사의 인사말, 장학증서 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 소재 10개 대학에서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학과성적 및 한국어 실력 우수 유학생 24명은 각각 100만원씩 총 2,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장학금은 한·중우호친선협회 임원의 기업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마련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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